업데이트: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상원 선출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직 상원의원 26명 대법원 회부 의결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9월 14일, 2024년 6월 상원 선출 과정에서 후보자 자기소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현직 상원의원 26명을 대법원 선거사건부에 회부하기로 의결했다. The Nation은 9월 15일,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회부 대상이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받는 427명 가운데 상원의원 26명, 상원 선출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36명, 기타 인사 15명 등 총 77명이라고 보도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2026년 9월 14일, 2024년 6월 상원 선출 과정에서 후보자 자기소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현직 상원의원 26명을 대법원 선거사건부에 회부하기로 의결했다.
The Nation은 9월 15일,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회부 대상이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받는 427명 가운데 상원의원 26명, 상원 선출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36명, 기타 인사 15명 등 총 77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부는 대법원이 선거 자격 박탈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 것으로, 유죄 확정 판결이 아니며 그 자체로 자격 박탈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나롱 클룬와린은 회부 결정을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이를 옹호했다. 그는 선관위가 법에 따라 조치했으며, 결정에 이의가 제기되면 법정에서 조치의 근거를 설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나롱 위원장은 선관위가 서면 성명만 발표하는 대신 사실을 공개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숨길 것이 없다고 밝혔다.
제공된 보도만으로는 사건과 관련한 전체 수치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 The Nation은 9월 14일 보도에서 선관위가 혐의 3호부터 7호까지를 근거로 113명을 대법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지만, 9월 15일 보도에서는 공식 회부 대상의 세부 내역으로 77명을 제시했다. 두 수치는 사건의 서로 다른 단계나 범주를 가리킬 수 있지만, 보도는 그 차이를 설명하지 않았으므로 서로 바꿔 적용해서는 안 된다.
The Nation은 상원의원 26명이 상원 선출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절차와 조건을 다룬 혐의 3호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선관위는 427명과 관련된 7개 혐의를 검토했으며, 정치인들이 후보자의 상원 의석 확보를 돕고 후보자들이 그러한 지원을 받기로 동의했다는 내용의 혐의 1호와 2호에 대해서는 절차를 진행할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두 혐의로 회부된 정당 당직자, 당 집행부 인사 또는 국회의원은 없다.
혐의 3호부터 7호까지는 후보자 자기소개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는 의혹과 후보자 또는 유권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이익이나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다룬다. 후보자로 출마하거나 특정인을 선출 또는 선출하지 않는 대가로 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포함된다. 선관위가 혐의 3호부터 7호까지에 대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해서 회부 대상자 모두가 다섯 가지 혐의 전부를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별도 보도에서 The Phuket News는 이 사건의 피의자가 상원의원 26명, 낙선한 상원 후보자 36명, 기타 정치 인사 15명 등 모두 77명이라고 전했다. 피의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나온 The Nation의 보도는 공식 회부 내역에 포함된 36명을 상원 선출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로 설명했기 때문에, 제공된 보도만으로는 이들 36명 모두가 낙선 후보자였다고 볼 수 없다. The Phuket News는 이번 혐의가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의 품자이타이당과 연계된 상원의원들과 관련돼 있다고 보도했다.
선관위는 대법원에 사건을 제기할 수 있는 60일의 기한을 갖는다. 이후 대법원이 사건을 심리할지 결정한다. The Phuket News는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각 위반행위마다 최대 징역 10년 또는 20만 바트의 벌금, 혹은 두 형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선관위 사무처는 2024년 제26호 중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 위원회에는 선관위 사무처와 특별수사국 대표들이 참여했다. 약 2년에 걸친 조사 끝에 위원회는 229명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앞선 보도들도 229명을 언급했지만, 선관위 고위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이 수치를 확인하지 않았다. The Nation은 이 집단이 현직 상원의원 138명, 장관·국회의원·품자이타이당 집행부 인사 21명, 품자이타이당 네트워크의 일부로 분류된 20명, 상원 예비 명단 또는 기타 상원 후보자 50명으로 구성됐다고 보도했다.
The Nation은 이티폰 분쁘라콩이 선관위원장으로 재임하던 기간에 임명된 제36호 심판소위원회가 이후 229명에 대한 모든 고발을 기각하라고 권고하는 안을 5대 2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선관위 전체회의는 두 권고안을 모두 검토했으며, 6월 초부터 매주 월요일 회의를 열었다. 검토는 8월 31일 마무리됐고, 선관위는 9월 14일 표결에 부쳤다.
200명으로 구성된 상원은 2024년 6월 세 차례의 절차를 거쳐 선출됐다. 상원의원들은 태국 유권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 것이 아니라, 사법·교육·공중보건·산업·예술·스포츠 등을 포함한 20개 분야를 대표하는 후보자들 사이에서 서로를 뽑는 방식으로 선출됐다. 분석가들은 최종 상원에 전직 공무원과 군·경찰 관계자, 품자이타이당을 지지하는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됐다고 말했다.
상원은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을 심사하고, 헌법재판소·국가부패방지위원회·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주요 기관의 수장을 임명한다.
The Phuket News는 일요일 수백 명이 방콕에서 행진하며 229명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책임성 감시단체 iLaw가 주최했다. iLaw의 사무총장 잉치프 앗차논트는 대법원이 사건을 심리하지 않기로 할 경우, iLaw가 선관위 조사에서 나온 문서라고 주장하는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