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관광객 400명 이상 실종…외국인 약 340명 포함
티베트와 맞닿은 네팔 산악 국경 지역을 대규모 홍수가 덮친 뒤 관광객 4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구조 작업이 계속된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기준, 이들 가운데 약 340명은 외국 국적자였다. 네팔 경찰은 수요일 늦게까지 시신 157구를 수습했으며, 중국 측은 티베트 지룽 국경항에서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네팔과 티베트를 합친 공식 사망자 수는 최소 160명으로 늘었고, 여전히 수백 명이 실종 상태다. 이 지역은 티베트의 카일라스 마나사로바르로 향하는 트레커와 종교 순례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티베트와 맞닿은 네팔 산악 국경 지역을 대규모 홍수가 덮친 뒤 관광객 4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구조 작업이 계속된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기준, 이들 가운데 약 340명은 외국 국적자였다.
네팔 경찰은 수요일 늦게까지 시신 157구를 수습했으며, 중국 측은 티베트 지룽 국경항에서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네팔과 티베트를 합친 공식 사망자 수는 최소 160명으로 늘었고, 여전히 수백 명이 실종 상태다.
이 지역은 티베트의 카일라스 마나사로바르로 향하는 트레커와 종교 순례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실종자 중에는 인도인 133명, 미국인 47명, 호주인 34명, 영국인 33명, 캐나다인 24명이 포함됐다.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국적자도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물과 바위, 진흙을 동반한 급류가 국경을 따라 형성된 정착지를 휩쓸면서 주택과 도로, 교량, 차량, 수력 발전 시설이 파괴됐다. 헬리콥터가 접근 가능한 지역에서 생존자들을 대피시켰지만, 높은 수위 탓에 네팔 라수와 지구의 시아프루베시와 티무레에는 착륙하지 못했다.
구조팀은 재난 지역 일부에서 도로 파괴와 통신 기반시설 손상, 정전에 직면했다. 실종된 친척들의 소식을 확인하려는 주민들은 헬리콥터 구조 거점으로 사용되는 네팔군 훈련센터 밖에 모여들었다.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위성사진에 대한 초기 분석에 따르면, 빙하의 얼음과 암석이 붕괴하면서 라수와가디 국경 통과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 잔해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후 당시 기록된 지진 신호가 별도의 지진이 아니라 붕괴와 그에 따른 토석류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빙하 붕괴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네팔 외교부는 태국 국적자 가운데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주카트만두 태국대사관은 라수와, 누와코트, 다딩, 고르카, 치트완 지역에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보테 코시강을 따라 조성된 기반시설이 특히 큰 피해를 입었다고 확인했다.
도움이 필요한 태국 국적자는 대사관의 24시간 긴급전화 +977-9818749944로 연락할 수 있다.